무인도가 되어가는 낙도의 독거노인돕기 프로젝트 – 페미경과함께

무인도가 되어가고 있는 낙도의 독거 노인분들을 돕기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여수 해안에는 수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그곳에 3박4일간 동행취재 및 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단 3분의 거주민, 평군 70세의 나이 이분들이 이 섬의 마지막 주인들이십니다.
물도 깨끗하지 않고 고기도 잘 드시지도 못합니다. 몸이 성하지 않으시고 교통편도 좋지 않으며
가족들 마저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을 30여년간 봉사하며 섬겨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집수리도 해주시고 두부와 물 그리고 고기등도 무료로 사드리고
몸이 아프실때는 육지로 모시고 가 입원도 시켜드립니다
우울증에 걸려계신분들도 위로하고 주변 섬들의 경조사들도 챙겨주십니다

이 섬들의 주민분들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들었습니다
섬에 방문하여 나오는길에 혹시 드시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없다고 극구 사양하시더니 배에 올라타고 가려는 순간
수줍게 그러면 돼지고기나 좀 사다줘라고 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올때에 꼭 돼지고기를 사다드리겠다고 하셨는데
몇일 후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소식에 놀라고 죄송하고 한이되어 그 이후로 방문할때마다 돼지고기를
꼭 챙기신다고 낙도선교회의 반봉혁대표(장로)님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한번은 미국에서 집회를 하게되었는데 낙도의 현장과 봉사사진이라며
보여드리던 중 어떤 여자분이 대성통곡을 하며 우셨다고 합니다
그분이 진정하시길를 기다렸다가 말씀을 나누었는데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아까 보여주셨던 낙도섬의 할머니 사진이
자신의 어머니 사진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고 전화도 잘 못드리는데 가끔씩 어떤 분들이 오셔서
고기도 사주고 집도 고쳐준다며 걱정말라 하셨는데
그분이 당신인지는 몰랐다며 고마움과 죄송함에 우셨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찾아가봐야 할 그곳 잊혀져 가며 이제는 곧 무인도가 되어갈 그곳에도
사람이..아니 우리의 가족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이 분들을 섬기기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명동에서 전시회를 했습니다
높은뜻 숭의교회의 김동호 목사님께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여 주셨고
회화,조각,도예,사진 등 관련 작가님들께서 작품 판매대금의 50%를 기증해 주셔서
모여진 금액 전액을 낙도선교회를 통해 낙도의 어르신들께 전달했습니다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금번 행사는 페이스북 미술품경매(이종희 대표)가 주최하였으며
홀로하는 홍보와 기획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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