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DMZ 6번 GP에 내행군(내가 행복해지는 군대) 강의 다녀왔습니다

28사단 DMZ 6번 GP에 내행군(내가 행복해지는 군대) 강의 다녀왔습니다. 북한과 매우 가까운 곳이라 UN의 신원조회와 사전 허락을 받고 군부대에서 보내주신 차를 타고 영화 속의 전쟁터 같아 보이는 험난한 민통선, GOP, 통문을 지나 GP에 도착했습니다. 민통선에 들어가니 농사를 하시는 민간인 분들도 보였고, 늘 이야기만 들었던 군 장병들을 위한 황금마차(이동식 PX)도 직접 보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GP는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한국 초소를 말합니다. 그러기에 통문에서는 모두 핸드폰을 반납해에 했으며, 군인들은 방탄복과 헬멧 그리고 총에 실탄을 장착해야만 하고 일반인들은 사전 신원조회와 헬멧 등을 착용 한 후에 출입이 가능했으며, 그 이후에도 방탄차량의 에스코트를 받아야만 GP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역의 특성상 절차가 매우 엄격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더 이상의 사진은 첨부하지 못합니다.

장교님의 안내로 북한 지역 및 주변을 둘러보며, 부대소개 및 DMZ와 북한에 대한 말씀을 들었는데, 처음으로 GP에서 민간인 강사를 보셨다며 신기해하셨습니다.ㅎㅎ 지난번 군부대 강의에서는 원래 남자 강사분들은 거의 섭외를 안 하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하셔서 군부대 자체로 추천이 되어 이어지게 된 강의입니다. 조금 의쓱의쓱..해봅니다.

저는 최전방 가장 가까운 GP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내행군(내가 행복해지는 군대)를 통해 행복을 전하였고, 자체 개발한 ‘행복밀당스티커’를 나누어주었으며 저의 저서인 ‘행복거울프로젝트’를 기증하였습니다. 행복거울프로젝트는 도서명인 동시에 행복을 전하여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인성진로교육을 근간으로 개발된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한 강의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한 장병이 ‘저는 단점이 너무 많아 늘 자신감이 없고 마음이 힘들었는데 강의를 통해 나 자신을 조다시(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라고 해서 감사했고, 민통선부터 에스코트해주셨던 장교님은 한 명도 졸지 않아서 너무 신기했다고 하셔서 저도 감사했습니다.

DMZ(비무장지대) GP에는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신기하고 신비한 곳에는 언제나 긴장과 추위 그리고 외로움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고 있는 장병들이 너무 고맙고 고마웠습니다.
홀로하에서는 행복밀당스티커를 군대에 보내는 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당기고 근심걱정을 미는 행복한 군대와 장병들이 되길 기원해봅니다.